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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재판
재판내용
렌터카 회사 사장은 반납되지 않은 렌터카의 위치추적을 할 수 있을까요?
제주도에서 작은 렌터카 회사를 운영 중인 소심해씨는 요즘 장사가 안 되어 걱정이 많습니다. 한 명의 손님이라도 더 모시고자 친절서비스를 내세우며 열심히 홍보를 하던 중 나타난 이로준. 회사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카를 빌린다는 말에 기뻐하던 소심해씨는 불량하고, 약속이라고는 지켜본 적도 없을 것 같은 이로준의 태도에 값나가는 스포츠카를 대여해 줘도 될지 고민하는데요. 그래도 그냥 돌려보낼 수 없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GPS가 부착된 차량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계약서와 인적 사항 등에 대한 개인정보 동의서를 받고 반드시 약속된 일자와 시간에 반납할 것을 신신당부하고 이로준을 보낸 소심해씨는 그 날부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가뜩이나 장사도 안 되는데 혹시나 비싼 스포츠카에 문제라도 생길까 계속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반납시간이 지나도 이로준은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스포츠카를 되돌려 받겠다는 일념 하에 차량의 GPS를 이용해 위치 추적에 나선 소심해씨. 위치추적으로 알아낸 장소에서 이로준을 만나 차를 반납받으러 왔다고 하자 누가 위치추적을 하라고 했느냐고 오히려 화를 내는 이로준. 나는 내 차의 위치를 추적했을 뿐이라는 소심해씨와 그 차의 위치 추적은 곧 내 위치를 추적한 것과 같다는 이로준이 다투고 있는데요.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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