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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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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어떤 병인가요?
"치매"란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指南力),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합니다.

치매 노인의 대상이 되는 “노인”은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의 사람으로서 치매·뇌혈관성질환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을 말하지만, 지원사업에 따라 60세 이상이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매"란? 주소복사 즐겨찾기에추가
치매의 개념
"치매"란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指南力),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합니다(「치매관리법」 제2조제1호).
※ 지남력(指南力): 시간과 장소, 상황이나 환경 따위를 올바로 인식하는 능력을 말합니다(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노인"이란? 주소복사 즐겨찾기에추가
노인의 개념
이 콘텐츠에서 치매 노인의 대상이 되는 “노인”은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지원사업에 따라 60세 이상)이 되는 사람을 말합니다.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노인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하기 어려운 사람 즉,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65세 미만의 사람으로서 치매·뇌혈관성질환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1조 제2조제1호).
치매증상 주소복사 즐겨찾기에추가
치매의 증상
치매는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이 인지증상과 정신행동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지기능 변화에 의한 증상

 

기억력 저하  최근의 말이나 사건에 대해서 기억을 하지 못한다.

언어기능 저하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시간 지남력 저하  날짜와 시간에 대한 감각이 없다.

시공간능력 저하  자주 다니던 길을 잃고 헤맨다.

수행능력 저하  집안의 간단한 도구를 다루지 못한다.

 

 

 

정신행동 증상

 

성격변화  예전의 성격이 강해지거나 충동의 조절이 안 된다.

우울  슬프거나 기분이 쳐진 것처럼 행동한다.

초조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목적 없이 자꾸 움직인다.

환각  실제로는 없는 소리나 사물, 사람을 보거나 듣는다.

망상  자신의 돈이나 사물을 다른 사람이 훔쳐 갔다고 주장한다.

무감동/무관심  주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잃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의욕이 감소한다.

치매 단계별 증상과 특징
※ “치매의 중기에 있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Q. 의사가 저희 아버지께서 치매의 중기에 있다고 합니다. 무슨 의미인가요?
A. 치매는 일반적으로 그 진행과정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분하는 이유는 진행성 질환인 치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증상의 양상과 심각도가 변하므로, 병의 양상을 이해하고 어떻게 케어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대략적으로 초기는 기본적인 생활능력이 유지되는 상태이고, 중기는 기본적으로 생활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말기에는 기본적인 생활을 타인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각 단계의 기간, 증상의 종류, 증상의 중증도는 환자마다 다르며 각 단계간의 구분도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동료들이 문제가 있음을

알아차리기 시작하나, 아직은 혼자서 지낼 수 있는 수준

 ·초기 치매의 특징은 ‘최근 기억의 감퇴’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예전 기억은 유지되나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립니다.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 끄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해집니다.

·미리 적어 두지 않으면 중요한 약속을 잊어 버립니다.

·조금 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질문을 되풀이합니다.

·대화 중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으로 표현하거나 머뭇거립니다. ·관심과 의욕이 없고 매사에 귀찮아합니다.

 

 

 

치매임을 쉽게 알 수 있는 단계로

어느 정도의 도움 없이는 혼자 지낼 수 없는 수준

·돈 계산이 서툴러집니다.

·전화, TV 등 가전제품을 조작하지 못합니다.

·오늘이 며칠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 어느 계절인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파악 하지 못합니다.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을 혼동하기 시작 하지만 대부분 가족은 알아봅니다.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거나 화를 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그저 “예”라고 대답 합니다. ·익숙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잃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옷을 입거나 외모 치장에 실수가 잦아져 도움이 필요하며 외출 시에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집안을 계속 배회하거나 반복적인 행동을 거듭합니다.

 

 

 

인지기능이 현저히 저하되고 정신행동 증상과 아울러

신경학적 증상 및 기타 신체적 합병증 등이 동반되어 독립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

 ·식사, 옷 입기, 세수하기, 대소변 가리기 등에 대해 완전히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대부분의 기억이 상실됩니다.

·배우자나 자식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혼자 웅얼거리거나 전혀 말을 하지 못합니다.

·의미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없고, 간단한 지시도 따르지 못합니다.

·근육이 굳어지고 보행장애가 나타나 거동이 힘들어집니다.

·대소변 실금, 욕창, 폐렴, 요도감염, 낙상 등 으로 모든 기능을 잃고 누워 지냅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2023 나에게 힘이 되는 치매 가이드북』, 8쪽>
치매의 진단 주소복사 즐겨찾기에추가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다음의 문항을 읽으면서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 또는 느낌과 일치하는 것에 √ 표시를 하세요.
치매 자가진단 질문표
<출처 : 중앙치매센터, 『2023 나에게 힘이 되는 치매 가이드북』, 6쪽>
치매 진단
치매는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한 가지 검사로 진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에게 의뢰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검사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첫째, 자세한 병력 조사입니다.
병력조사란 언제부터 증세가 시작되었고, 어떤 증세가 주로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을 말합니다.
첨단 기계를 사용하는 검사과정보다 이러한 문진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일단 증상에 대한 전반적인 파악이 되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이 혹시 있는지의 여부도 묻게 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체중의 급격한 변화, 과거의 신체 질환들, 뇌 손상 여부,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에 대한 중독 여부 등이 정확한 진단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직접 진찰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 정신상태 검사 등 세 가지로 이루어지는데, 혈압, 체온, 맥박 등의 측정과 전신의 각 부분에 대한 진찰을 하고, 이어서 감각, 운동 신경이나 근육의 위축, 보행능력, 반사운동 등 각종 신경학적 기능도 평가하게 됩니다.
정신상태 검사는 우울증과 불안, 공포증, 망상 등의 정신현상을 평가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셋째, 검사실 검사 과정입니다.
위의 두 과정을 거친 후, 대부분의 경험 많은 치매 전문가들은 환자가 치매를 앓고 있는지의 여부, 또 치매가 있다면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를 개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각종 검사 과정이 필요합니다.
검사 과정은 신체질환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실 검사, 뇌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신경인지기능 검사 및 뇌의 구조와 기능을 보기 위한 뇌영상 검사로 구분됩니다.
이 정보는 2024년 8월 15일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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