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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문의하는 질문] 답변은 질문 당시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현행 법령 및 판례 등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법령해석 문의는 해당 법령의 담당부처 또는 국민신문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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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어요2015.02.07결혼 16 년을 끝으로 더 살고 싶어서 집을 나왔습니다.
죽고 싶지 않았습니다.
단순 대화중에 결혼 하자마자 폭력은 시작되었고. 거슬리는 말을 하면 툭하면 칼을 들고 저를 위협했고.
심하게는 제 목 가까이 칼을 들이대었습니다.
왠만하면 참고 살려고 했지만. 욕실문에 남아있는 칼자국을 보면서 . 이정도 깊이로 찔렀으면 난 이미 죽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찔한 생각에 아무것도 없이 집을 나와 2년이 흘렀습니다. 이미 몸은 스트레스로 20 키로가 찌고. 고혈압. 고지혈증과 당뇨 장염등으로 아직도 약을 먹는 신세가 되었고. 지금은 살도 빠지고. 조금씩 건강을 되찾는 중입니다.
너무 억울해서 이혼도 안해주려다가. 이젠 그냥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지고 싶단 생각이 들어 이혼신청을 하려 합니다.
소송을 하면 이길수 있는지. 결혼생활중에 남편의 카드빚 500 만원을 제 카드로 막아주다가 10년이 지나도 갚아주지 않아 전 신불이 되었습니다. 그돈역시 받을수 있는지 .이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전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제게 주어진 몫만큼만 살고 싶습니다. 그런 인간에게 죽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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