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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재판
재판내용
김삿갓씨와 부인 황씨는 과연 이혼을 할 수 있을까요?
김삿갓씨와 부인 황씨는 결혼 직후부터 불화를 겪어 오고 있습니다. 김삿갓씨는 신혼 초에도 지인들과 어울리느라 외박이 잦았으며, 전국유랑을 이유로 몇 달씩 집을 비우기 일쑤였습니다. 가끔 시를 지어주고 받아오는 돈은 생활비에도 턱없이 모자랐기 때문에 부인 황씨가 품삯을 팔아 생활비는 물론이려니와 남편의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모두 마련해 주어야 했습니다.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부인 황씨는 점점 지쳐가고, 김삿갓씨와 황씨의 갈등이 깊어지는 걸 보다 못한 아들이 아버지를 찾아 나섰지만 김삿갓씨는 아들에게 “난 이렇게 바람처럼 떠돌며 살다 죽을 것이다. 집엔 돌아가지 않아.”라고 선언하고는 가정에 속박되지 않겠다며 부인을 상대로 이혼을 청구했습니다. 부인 황씨는 혼인생활을 지속할 마음은 없지만 남편이 원하는 대로 이혼해 주기에는 힘들게 살아온 지난 세월에 억울하다며 이혼을 거부하고 있는데... 이들 부부는 이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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